8.24.(월) 코로나19 관련 동향

작성자 : 관리자 날짜 : 2020/08/24 18:12

8.24.(월) 코로나19 관련 동향

2020.8.24.(월) 주태국대사관

 

1 현황 (2020.8.24. 11:20) ※ 출처: 태국 공중보건부, 질병관리본부(DDS)

□ 태국 확진자 및 사망자 수 : 확진자 3,397명(3,222명 완치), 사망자 58명

o 추가 확진자가 8.22(토) 0명, 8.23(일) 5명, 8.24(월) 2명 발생하여 현재 태국내 누적 확진자는 총 3,397명으로 집계됨. - 8.23(일): 해외입국 5명(오만 3명, 인도 1명, 영국 1명)

 - 8.24(월): 해외입국 2명(인도 1명, 카타르 1명)
 
※ 5.26일부터 현재까지(91일간) 태국 국내 지역감염 확진자 발생은 없음. 

□ 태국 정부는 3.26(목)-9.30(수)간 국가 비상사태령 유지중

o 3.25.(수) 비상칙령 9조에 따른 16개 규정 관보 게재(이후 비상사태령 연장)
 
※ 7.1.(수) 부터 아래 유형 외국인에 대한 제한적 입국 허용

① 태국인의 배우자, 부모, 또는 자녀, 

② 태국내 유효한 영주권(영주권 발급허가서 포함) 소지자, 

③ 태국내 유효한 워크퍼밋 소지자(취업허가자 포함) 및 배우자와 자녀, 

④ 태국 당국 승인 교육기관 학생 및 학생의 부모 또는 보호자, 

⑤ 태국에서 코로나19 치료가 아닌 의료목적의 방문자 및 보호자
 
※ 7.22.(수) 코로나19 상황운영센터는 아래 4개 그룹의 외국인의 대한 입국혀용 발표

 - ① 박람회 참석 박문객, ② 영화 촬영팀 ③ 의료관광객 ④ 태국 엘리트카드 비자 소지자

 

2 언론 동향

□ 보건부, 2차 확산 막기 위해 국민들에게 마스크 착용-손씻기 당부 (Matichon, 8.23)

o 소폰 보건부 질병관리국 일반전염병 과장은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지역 감염자가 발생하고 있지는 않지만, 전 세계적으로 확진자 수는 매일 증가하고 있으며 확산 통제에 성공한 국가들도 방어력이 떨어지면서 더욱 더 심각한 2차 확산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함.

 - 동 과장은 질병관리국에서 실시한 온라인 조사 결과 코로나19 확산 초반 당시 국민들의 마스크 착용률은 93.5% 이었으나, 현재는 64.8% 로 감소하였다고 전하면서 2차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국민들 모두 마스크 착용을 필수적으로 실천해야 하며, 손을 자주 씻는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함. 

□ 정부, 리비아 체류 교민 귀국 지원중 (Bangkok Post)

o 외교부는 코로나19 확산을 피해 귀국을 희망하는 리비아 거주 태국인 유학생 8명 및 노동자 19명을 위해 리비아 외교부와 협력하여 전세기를 통한 이들의 귀국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힘. 
 
※ 외교부는 현재 이집트-시리아 국경 지역 인근에 민간이 운영하는 근로자 수용시설에 머물고 있는 태국인 노동자 30명 중 19명이 귀국의사를 밝혔으며, 트리폴리에 거주하는 27명의 유학생 중 8명이 학교 졸업 후 귀국을 희망한다고 알려왔다고 전함. 

□ 코로나19 여파로 위축된 국경시장, 정부의 국경 개방으로 회복 기대 (Prachachat, 8.22)

o 코로나19 확산 이후 정부의 국경 폐쇄 조치로 인해 인접국과의 국경시장을 통한 수출입이 작년 대비 감소하였음. 태국의 국경은 현재 폐쇄되어 있으나, 세관을 통한 물류의 이동은 가능하며, 각 지역의 세관 상황은 아래와 같음. 

 - 치앙라이 주 치앙센의 경우 태국 뿐 아니라 라오스, 중국 윈난성의 국경 폐쇄로 수출입이 30% 가량 감소하였음. 

 - 뜨랏 주는 화물 차량만 캄보디아로 출입국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어 작년 4-7월 대비 수출입이 30% 감소하였으며, 특히, 태국 내 자동차 판매량 감소로 인해 주 수입품인 차량 등 수입이 감소하였음. 

 - 싸깨오 주는 아란야쁘라텟, 따프라야 지역에 위치한 캄보디아 국경을 통해 화물 차량만 출입국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으며, 작년 대비 수출입은 5% 감소하였음.

 - 묵다한 주는 코로나19로 인한 국경 폐쇄 상황에도 영향을 거의 받지 않고 세관을 통해 지속적으로 중국과 베트남으로 수출입을 진행하고 있음. 

□ 수파타나퐁 부총리 겸 에너지부 장관 인터뷰 (Bangkok Post)

o 신임 수파타나퐁 부총리 겸 에너지부 장관은 단기적으로는 코로나19 상황 하 경제
상황대응센터(CESA)를 통해 실업자 지원, 관광산업 부흥 등 산적한 경제현안을 해결해 나갈 것이며, 중장기적으로는 투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에 집중할 것이라고 하면서 공공과 민간이 상호 협력하여 현 상황을 함께 극복해 나갈 것을 강조함. 

 - CESA는 경제 회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들을 결정하는 경제 내각으로 기능할 것이며, 단기적으로는 졸업자와 실업자를 위한 100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.
 
※ 4,000억 바트 규모의 경제사회재건 예산 중 일부를 활용하여 금년 중 졸업자 40만명, 실업자 42만명의 고용을 지원할 예정임. 

□ 민주당 부대표, 잠수함 포기하고 나라 경제 먼저 살려야 할 것 (Posttoday, PPTV, 8.23)

o 8.23일 옹앗 민주당 부대표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에서 잠수함 2대(225억 바트 소요)를 구입하는 것과 관련 부정적인 의견을 표출함. 

 - 코로나19 사태가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정부 예산은 경제를 살리는데 먼저 사용되어야 하며, 상황이 안정되었을 때 잠수함 구입을 고려해야 함. 

 - 중국도 태국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잘 알고 있으므로, 잠수함 구입을 미루고 동 자금을 경제 회생에 사용하는 것에 대해 중국 정부도 충분히 이해할 것임.